요약
USDC는 규제 측면의 성과와 실제 사용 확대를 동시에 이루며, 안정적인 코인 경쟁 속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셀프 커스터디 직불카드 출시 (2025년 12월 1일) – 미국에서 Baanx와 Coinme가 협력해 Apple Pay 및 Google Pay를 통한 USDC 결제가 가능해졌습니다.
2. 보장 소득 시범사업 확대 (2025년 12월 1일) – Coinbase가 GiveDirectly를 통해 뉴욕시 저소득층 160명에게 총 12,000 USDC를 지원합니다.
3. 안정성 등급 강화 (2025년 11월 26일) – S&P가 테더(Tether)의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가운데 USDC의 ‘Strong’ 등급을 재확인했습니다.
상세 내용
1. 셀프 커스터디 직불카드 출시 (2025년 12월 1일)
개요: Baanx는 Coinme와 협력하여 미국 내에서 USDC를 지원하는 직불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이 카드는 MetaMask, Ledger, Exodus 같은 셀프 커스터디 지갑에서 직접 연결되어 Apple Pay, Google Pay 또는 실물 카드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Coinme의 Crypto-as-a-Service AP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자금세탁방지(AML) 및 고객확인(KYC) 절차를 준수하며, 초기에는 Linea, Base, Solana 네트워크의 USDC를 지원합니다.
의미: 이 서비스는 탈중앙화 금융(DeFi)과 일반 소매 결제 시장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사용자가 자산을 직접 관리하면서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의 채택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Cointelegraph)
2. 보장 소득 시범사업 확대 (2025년 12월 1일)
개요: Coinbase는 GiveDirectly와 협력해 뉴욕시 저소득층 160명에게 총 12,000 USDC를 직접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합니다. 수혜자들은 초기 8,000 USDC를 받고 이후 5개월간 매달 800 USDC를 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전통 은행을 거치지 않고 직접 암호화폐로 지원금을 전달하는 방식을 실험합니다.
의미: 이 프로젝트는 USDC가 사회복지 분야에서 직접적이고 저비용으로 지원금을 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공공 부문에서 암호화폐 활용 사례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향후 확장성은 규제 환경에 달려 있습니다. (Cointribune)
3. 안정성 등급 강화 (2025년 11월 26일)
개요: S&P Global은 USDC의 안정성 등급을 ‘2’ (Strong)로 유지하며, 테더(USDT)의 등급을 ‘5’ (Weak)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USDC가 100% 준비금 투명성을 유지하는 반면, 테더는 위험한 대출과 변동성 높은 자산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USDC의 시가총액은 760억 달러로, 테더(1,840억 달러)의 약 2.4배 차이로 줄어들었으며, 이는 2024년 3.5배 차이에서 감소한 수치입니다.
의미: 테더 관련 논란 속에서 USDC의 준비금 관리에 대한 기관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규제 당국이 투명성을 중시하는 가운데, 이는 USDC가 경쟁자 대비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CoinGeek)
결론
USDC는 규제에 부합하는 결제 수단 통합, 사회적 영향 실험, 그리고 경쟁자 대비 신뢰도 우위로 점차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2025년 3분기 기준 약 737억 달러의 유통량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2026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Circle이 이러한 규제 준수 우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