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Plasma의 코드베이스는 출시 이후 기술적 업그레이드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코드베이스 리팩토링 (2025년 11월) – 안정성과 향후 확장성을 위해 아키텍처를 간소화했습니다.
- 피어 디스커버리 개선 (2025년 11월) – 노드 간 통신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 PlasmaBFT 합의 알고리즘 도입 (2025년 9월) – 수수료 없는 USDT 전송과 EVM 호환성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상세 분석
1. 코드베이스 리팩토링 (2025년 11월)
개요: Plasma 개발팀은 핵심 모듈을 전면 개편하여 유지보수를 쉽게 하고 기술 부채를 줄였습니다. 이 백엔드 최적화는 RWA(실물 자산) 통합 같은 미래 기능 추가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 작업입니다.
리팩토링은 스테이블코인 거래 로직과 밀접한 컴포넌트들을 분리하고, 스마트 계약 실행 계층의 중복을 줄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내부 평가에 따르면, 이로 인해 USDT가 아닌 거래의 가스 비용이 약 15% 절감되었습니다.
의미: 코드베이스가 깔끔해지면 장기적으로 개발 과정에서의 마찰이 줄어들어, Plasma One 네오뱅크 같은 사용자 중심 제품을 더 빠르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는 XPL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출처)
2. 피어 디스커버리 개선 (2025년 11월)
개요: 노드 간 통신 프로토콜을 업데이트하여 네트워크 지연 시간을 22% 줄였습니다. 이는 Plasma가 목표로 하는 초당 1,000건 이상의 거래 처리(TPS)를 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하이브리드 가십 프로토콜을 도입해 블록 전파 시 검증자 노드에 우선순위를 부여합니다. 이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차익거래 같은 고처리량 상황에서 오래된 블록 발생이 최소화됩니다.
의미: 기술적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개선이지만, 직접적인 사용자 증가 효과는 크지 않아 XPL에는 중립적인 영향입니다. 다만, 기관용 ‘머니 체인’으로서 Plasma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3. PlasmaBFT 합의 알고리즘 (2025년 9월)
개요: 메인넷과 함께 도입된 독자적인 합의 알고리즘으로, 수수료 없는 USDT 전송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비트코인 수준의 보안을 유지합니다. 검증자 스테이킹을 통해 블록 확정 속도는 평균 2.1초입니다.
PlasmaBFT는 XPL 스테이킹(출시 시 연 18% 수익률)을 활용하며, 이 하이브리드 모델은 EVM 호환성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이더리움 기반 dApp을 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의미: Plasma의 핵심 가치인 ‘마찰 없는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실현하며, XPL 토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출처)
결론
Plasma의 이번 업데이트는 화려한 기능보다는 기본기 다지기에 집중한 모습입니다. 이는 XPL 출시 후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확장성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보입니다. 11월의 개선 사항은 당장 사용자 경험에 큰 변화를 주지 않지만,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회복될 경우 Plasma가 이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기술 부채 정리 ‘조용한 시기’가 끝난 후 개발 활동이 얼마나 가속화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