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1. 온체인 거버넌스로 전환 (2026년)
개요:
현재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는 보안 위원회가 관리하며, 커뮤니티는 자문 투표를 통해 의견을 제시합니다 (Succinct Docs). 앞으로는 PROVE 토큰을 스테이킹한 참여자들이 수수료 구조, 스테이킹 요건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직접 투표하는 온체인 거버넌스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의미:
이 변화는 PROVE에게 긍정적입니다. 분산형 거버넌스는 검열 저항 인프라를 찾는 개발자와 프로토콜을 더 많이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투표 참여 저조나 일정 지연이 중요한 업그레이드 속도를 늦출 위험도 있습니다.
2. Proof Contest 메커니즘 (2026년 1분기)
개요:
현재의 역경매(reverse auction) 시스템은 Succinct 백서에 제안된 “proof contest” 모델로 대체됩니다. 이 모델은 한 작업에 대해 여러 증명자에게 보상을 분배하여 중앙집중화를 방지합니다 (The Block).
의미:
이는 중립적에서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네트워크의 복원력을 높일 수 있지만, 초기 도입 시 보상 분배가 최적화되지 않으면 증명자 참여가 일시적으로 줄어들 위험도 존재합니다.
3. 크로스체인 ZK 브릿지 (2026년 중반)
개요:
Succinct는 SP1 zkVM을 확장하여 Solana, Cosmos 등 비-EVM 체인에서도 ZK 증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CryptoBriefing).
의미:
크로스체인 기능은 PROVE의 활용도를 크게 넓혀 긍정적입니다. 다만 기술적 난이도와 Polygon AggLayer 같은 경쟁자 존재로 인해 도입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론
Succinct의 로드맵은 분산화, 확장성, 상호운용성이라는 ZK 증명 기술 채택에 필수적인 세 가지 요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PROVE의 메인넷 출범(2025년 8월)은 기반을 마련했지만, 거버넌스 전환과 크로스체인 확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행 리스크가 향후 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Brevis, Nil Foundation 등 경쟁 프로젝트가 유사한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가운데, Succinct가 선도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