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분석
1. 고래 투자자 동향 및 시장 심리 (긍정적 영향)
개요: BitMEX 공동 창립자인 Arthur Hayes가 2025년 11월 26일에 218,000 PENDLE(약 53만 6천 달러)을 매수하며 보유량을 417,000 토큰(약 119만 달러)으로 늘렸습니다. 이는 Pendle 가격이 한 달 동안 25% 하락한 후 2.10~2.25달러 지지선에서 안정되는 시점과 맞물립니다. 과거 Hayes의 매수는 약세장 시기에 반대 매매 신호로 작용해왔습니다.
의미: 유명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는 저평가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를 따라 하는 투자자들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친 공포 심리(CMC Fear & Greed Index 18/100)가 개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2. DeFi 상품 성장 (복합적 영향)
개요: Pendle의 총예치금액(TVL)은 2025년 3분기에 87억 5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19% 증가했으며, 이 중 80%가 스테이블코인입니다. 프로토콜은 지난 분기에 1,600만 달러의 수수료를 벌어들여 2분기 752만 달러의 두 배가 되었습니다. 곧 출시될 Boros V3는 무기한 선물의 펀딩비를 토큰화하는 기능을 목표로 하며, 1,500억 달러 이상의 파생상품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의미: 수수료 증가와 Citadels 같은 기관 투자자 대상 상품(KYC 및 샤리아 준수 수익 상품)이 수요를 견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ETH 스테이킹 수익률이 하락할 경우, stETH나 sUSDe 같은 암호화폐 기반 수익에 의존하는 Pendle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3. 기술적 및 거시적 위험 요인 (부정적 영향)
개요: PENDLE는 2.75달러(피보나치 23.6%)와 3.55달러(2025년 8월 고점)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습니다. 2.1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1.6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이 8만 6천 달러 아래에서 고전하고 있으며, ETF에서 주간 11억 1천만 달러가 빠져나가면서 알트코인 시장에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의미: 3.00달러를 돌파하면 6달러까지 100% 상승 랠리가 가능하지만, 유동성이 부족하고 알트코인 시즌 지수(CMC Altcoin Season Index 25/100)가 낮아 변동성이 커질 위험이 큽니다.
결론
Pendle의 가격은 기관 투자자들의 채택(Arthur Hayes, Bloomberg 지수 편입)이 암호화폐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를 얼마나 상쇄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2.75~3.55달러 저항 구간과 Boros 출시 후 거래량 변화를 주목해야 합니다. Pendle의 실제 자산(RWA) 통합이 암호화폐 시장에 드리운 ‘극심한 공포’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