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1. 서브넷 용량 확장 (2026년)
개요: 현재 128개인 Bittensor의 서브넷 최대 슬롯 수가 2026년에 네트워크 안정성과 서브넷 품질을 고려해 256개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2025년 12월 반감기 이후 일일 TAO 발행량이 50% 감소해 3,600개가 된 상황에서 진행됩니다. 개발자들은 서브넷의 양보다 성능을 우선시하며, Macrocosmos의 Steffen Cruz는 “서브넷의 50%가 고성능이어야 확장이 가능하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의미: 이는 TAO에 긍정적 신호로, 금융 예측 모델이나 딥페이크 탐지 같은 특화된 AI 서브넷이 늘어나면서 실용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무리한 확장은 네트워크 품질 저하 위험을 동반합니다.
2. 향상된 EVM 호환성 (진행 중)
개요: 2024년 말 도입된 EVM 호환성은 AI 모델과 dApp이 이더리움, 폴리곤 등 다양한 체인에서 작동할 수 있게 합니다. 최근 업데이트는 크로스체인 추론 작업 최적화와 지연 시간 감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의미: 중립에서 긍정적입니다. Bittensor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지만, Fetch.ai 같은 네이티브 AI 블록체인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DeFi 및 게임 생태계와의 원활한 통합이 성공의 관건입니다.
3. 동적 TAO (dTAO) 업그레이드 (2026년)
개요: 2025년 2월 도입된 dTAO는 서브넷별 성능에 따라 토큰(예: SN39의 Basilica)을 발행합니다. 2026년 업그레이드에서는 보상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성능이 낮은 서브넷에 대한 페널티(슬래싱)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의미: 긍정적입니다. 효율적인 서브넷은 더 높은 스테이킹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기관 검증자 유치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일부 서브넷이 보상을 독점할 경우 중앙화 위험이 존재합니다.
4. 기관 투자 유치 계획 (2026년)
개요: Grayscale의 TAO Trust(GTAO)와 Safello의 유럽 ETP에 이어, Bittensor는 아시아 거래소 및 자산 운용사와 협력해 지역별 맞춤형 투자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의미: 긍정적입니다. 투자 접근성이 확대되면 TAO의 유동성 안정에 기여할 수 있지만, SEC의 암호화폐 분류 논쟁 등 규제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결론
Bittensor의 반감기 이후 로드맵은 서브넷 확장과 dTAO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장성과 품질을 균형 있게 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관 투자 유치로 최근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전략입니다. 2025년 고점 대비 약 50% 하락한 TAO가 2026년 서브넷 기반 실용성 증가로 거시적 시장 압박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