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내용
1. 클라우드 취약점 악용 보안 침해 (2025년 12월 11일)
개요:
해커가 Next.js의 심각한 취약점(CVE-2025-66478)을 이용해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버에 접근, 0G 보상 계약의 개인 키를 탈취했습니다. 이로 인해 약 52만 0G 토큰(당시 약 43만 7천 달러 상당)과 함께 ETH, USDT가 도난당했으며, Tornado Cash를 사용해 자금 흐름을 숨겼습니다.
의미:
이번 사건은 클라우드에 의존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인프라 위험을 보여주어 단기적으로 0G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다만, 재단 측에서 핵심 체인과 사용자 지갑은 안전하다고 밝혀 광범위한 불안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Web3 분야에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도입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Coincu)
2. 투명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2025년 12월 13일)
개요:
0G는 침해된 키를 즉시 폐기하고 시스템을 패치했으며, 민감한 작업을 Trusted Execution Environments(TEE)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거래소들은 팀의 투명한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주요 벤처캐피털(VC) 업체들은 공개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의미:
이번 대응은 위기 관리가 효과적이었다는 점에서 중립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다중 서명(multi-sig) 프로토콜과 실시간 이상 탐지 시스템 같은 보안 강화 조치는 장기적으로 기관 투자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습니다. 대중 투자자들의 큰 반발이 없었던 점도 문제의 통제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Binance Square)
3. 혼란 속에서도 시장 회복력 유지 (2025년 12월 14일)
개요:
침해 이후 69% 급락했던 0G 가격은 $0.84 수준에서 안정화되었고, 월간 기준으로는 30% 하락했습니다. 일일 거래량은 3,800만 달러에 달하며, 24시간 동안 5.99% 반등해 전체 암호화폐 시장(+1.15% 시가총액 상승)과 함께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의미:
이는 0G에 대해 중립적인 신호로, 단기 위험에도 불구하고 AI 인프라 기반 프로젝트라는 신뢰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억 7,900만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과 0.21의 거래 회전율은 적당한 유동성을 나타내지만, 앞으로 예정된 TEE 도입 진행 상황이 회복세 지속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결론
0G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번 침해 사건에 대한 대응은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클라우드 보안 문제는 기업 채택을 늦출 수 있습니다. AI와 블록체인 결합이라는 강력한 스토리가 주목받는 가운데, 0G가 계획 중인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가 경쟁자들이 취약점을 악용하기 전에 얼마나 빠르게 신뢰를 회복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