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1. Preconfirmation System (2026년 1분기)
개요:
BRIP #0007에서 제안된 이 업그레이드는 Berachain의 Beacon-Kit 합의 계층을 활용해 거래 확인 지연 시간을 약 2초에서 200밀리초로 크게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별도의 검증자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의미:
이 기능은 BERA에 긍정적입니다. 거래 확정 속도가 빨라지면 고빈도 거래와 게임 dApp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나 네트워크 사용량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존 이더리움 도구와의 원활한 통합이 성공의 관건입니다.
2. C.R.I.M.E 프로그램 (2026년)
개요:
TVL, 거래량, 그리고 BERA 활용도를 기준으로 프로토콜과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새 인센티브 시스템입니다. 이전 프로그램과 달리, 보상은 장기간 검증 가능한 온체인 데이터에 기반해 지급됩니다.
의미:
중립에서 긍정적입니다. 유동성을 강화하고 단기 이익을 노리는 ‘용병 농사’를 줄일 수 있지만, 너무 엄격한 기준은 실험적인 프로젝트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엄격함과 생태계 다양성 간 균형이 중요합니다.
3. BeaconKit 업그레이드 (2026년 1분기)
개요:
동적 수수료 시장 도입(연간 약 100만 BERA 소각)과 실행 성능 향상을 포함한 최적화 작업입니다. 이는 2025년 11월 Balancer V2 취약점 긴급 하드포크 이후 진행되는 업데이트입니다.
의미:
장기적으로 긍정적입니다. 수수료 인하와 네트워크 혼잡 완화는 사용자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Kodiak, Infrared 같은 주요 dApp과의 호환성 문제나 업그레이드 지연 위험은 단기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4. HONEY 스테이블코인 확장 (2026년)
개요:
2025년 8월 USDT를 담보로 추가한 데 이어, LST(스테이킹 파생상품), RWA(실물 자산) 등 다양한 자산을 담보로 통합하고 스마트 계정을 통한 가스 결제 기능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의미:
긍정적입니다. HONEY의 담보 자산이 다양해지면 가격 안정성과 활용도가 높아지지만, USDT 같은 중앙화된 스테이블코인 의존은 규제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결론
Berachain의 2026년 로드맵은 기술적 업그레이드(Preconfirmation System, BeaconKit)와 생태계 인센티브(C.R.I.M.E, HONEY)를 균형 있게 추진합니다. 이 계획들은 네트워크 활동과 BERA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지만, 개발자 수용과 규제 문제 같은 실행 리스크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Berachain이 속도와 유동성에 집중하는 전략이 출시 이후 변동성을 극복하는 데 충분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