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내용
1. 대규모 yETH 해킹 사건 (2025년 12월 1일)
개요:
2025년 11월 30일, 공격자가 구형 yETH 계약의 취약점을 이용해 235조 개의 yETH 토큰을 무한 발행하여 Balancer 풀에서 280만 달러를 탈취했습니다. 이 취약점은 Yearn의 최신 V2/V3 금고가 아닌, 오래된 토큰 로직에서 발생했습니다. 약 1,000 ETH(약 380만 달러)가 Tornado Cash로 전송되었으나, Yearn은 현재 운영 중인 금고(총 가치 6억 달러 이상)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YFI 가격은 초기 4% 하락해 3,999달러까지 떨어졌으나, 단기 매수세로 몇 시간 내에 4,160달러로 회복했습니다.
의미:
이번 해킹은 구형 디파이(DeFi) 시스템의 위험성을 보여주지만, Yearn의 핵심 시스템은 견고함을 입증했습니다. 가격 회복은 시장이 현재 운영 중인 제품에 대해 신뢰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내지만, 복구 계획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crypto.news, Yahoo Finance)
2. 수익 구조 개편 제안 (2025년 9월 29일)
개요:
기여자 0xPickles가 프로토콜 수익의 90%를 YFI 스테이커에게 직접 분배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잘 활용되지 않았던 투표-에스크로(vote-escrow) 모델을 대체하는 계획입니다. 월 수익은 약 20만 달러, 총 예치금(TVL)은 5억 4,600만 달러로 2021년 최고치 대비 92% 감소한 상황입니다. 이 제안은 인센티브를 재조정하고 예치금을 늘리려는 목적입니다. 최종 결정은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의미:
이 계획은 장기 보유자에게 보상을 제공해 YFI의 실용성을 높일 수 있지만, 낮은 수익과 새로운 디파이 모델과의 경쟁으로 인해 채택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Yahoo Finance)
결론
Yearn.finance는 구형 인프라의 보안 위기와 과감한 거버넌스 개혁이라는 두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해킹 사건은 시스템 전반의 피해를 막았지만, 혁신과 위험 관리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능력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제안된 스테이킹 개편이 반전을 이끌어낼지, 아니면 신뢰 문제로 인해 잠재력이 가려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