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Wormhole은 크로스체인 채택 확대와 지속되는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 생태계 성장 – 2025년 11월 Sunrise 출시로 Solana 유동성 증가, MON 통합으로 확장성 테스트 진행.
- 토크노믹스 변화 – 2025년 10월부터 격주 토큰 잠금 해제로 매도 압력 완화 시도.
- 보안 문제 – Lazarus 그룹의 Upbit 해킹 사건에서 Wormhole이 악용되며 다리(bridge) 보안 위험 부각.
상세 분석
1. 크로스체인 채택 증가 (긍정적 영향)
개요: 2025년 11월 Wormhole이 출시한 Sunrise는 Solana 기반의 멀티체인 자산 게이트웨이로, Monad의 MON 같은 자산을 쉽게 연결합니다. 40개 이상의 체인과 기관(BlackRock, Hamilton Lane)과의 통합을 통해 Wormhole은 실제 자산 토큰화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으며, 올해 누적 거래량은 600억 달러 이상입니다(출처).
의미: Wormhole의 Native Token Transfer(NTT) 프레임워크 사용이 늘어나면서, 거버넌스 및 스테이킹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4년 11월부터 시작된 MON의 Solana 유동성 제공은 향후 자산 출시의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2. 토큰 공급 변화 (복합적 영향)
개요: 2025년 10월부터 연간 락업에서 격주 락업 해제로 전환되면서 전체 공급량의 약 64.7%가 영향을 받습니다. 이는 매도 압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33억 3천만 W 에어드랍 중 50%는 2026년까지 잠겨 있어 공급 과잉 우려가 남아 있습니다.
의미: 단기적으로는 가격 회복 신호가 나타났으나(W 발표 후 7% 상승), 2029년까지 53억 개가 풀리는 공급량과 47억 개 유통량 간 균형 문제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2025년 9월 기준 스테이킹된 W는 4,500만 달러에 불과해 스테이킹 활성화 여부가 중요합니다.
3. 보안 및 규제 위험 (부정적 영향)
개요: 2025년 11월 발생한 445억 달러 규모의 Upbit 해킹 사건에서 Wormhole이 자금 세탁에 이용되었으며(출처), 이는 2024년 3억 2천만 달러 규모의 브릿지 해킹과 유사한 사례입니다.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은 Lazarus 그룹 같은 국가 지원 해커들의 주요 표적입니다.
의미: 반복되는 보안 사고는 기관 투자자의 채택을 지연시키고, 규제 강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Wormhole이 AMD 기반의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같은 기술적 개선을 추진 중이지만, 해킹 사건의 부정적 이미지가 이를 압도할 위험이 있습니다.
결론
Wormhole의 가격은 비트코인과 솔라나 생태계 내 다중체인 활용도와 토큰 잠금 해제 일정, 보안 위험 간 균형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 가격은 최고점 대비 88% 하락한 0.0434달러로 시장의 회의적인 시각을 반영하지만, MON 통합과 실제 자산(RWA) 토큰화가 성공한다면 투자 심리가 반전될 수 있습니다.
중요 관전 포인트: 2026년 1분기까지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W의 유통 공급량(출처)이 스테이킹 및 생태계 수요를 넘어설지 여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