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분석
1. 실물자산 확장 (긍정적 영향)
개요: Velo는 Paxos (Velo Official) 및 EVOLVE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인프라 토큰화 등 실물자산(RWA) 토큰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2.2조 달러 규모의 ‘일대일로’ 경제권을 겨냥한 Orbit Plus 슈퍼 앱 출시도 USDV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의미: RWA가 성공적으로 채택되면 VELO가 담보로서의 역할이 커져 매수 압력이 생길 것입니다. 다만, 신흥 시장에서 기업의 도입이 지연되는 경우 단기적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2. 스테이블코인 규제 (복합적 영향)
개요: Velo의 과담보형 모델(법정화폐 + VELO 준비금)은 Terra 사태와 같은 위험을 피하지만, 아시아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2026년 디지털 결제 토큰 법과 태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은 준비금 감사나 라이선스 취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의미: 명확한 규제는 USDV/EURV의 신뢰도를 높여 기관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반면, 준수 비용이 증가하면 태국(2025년 3분기 거래량의 18%) 등 주요 시장에서 성장 속도가 둔화될 수 있습니다.
3. 암호화폐 시장 전염 효과 (부정적 영향)
개요: 2025년 11월 기준 VELO의 90일 비트코인 상관계수는 0.78로 상승했습니다 (Velo Technicals).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58.6%이고, 공포 심리 지수(CMC 지수: 20/100)가 높아 알트코인에 매도 압력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의미: 비트코인이 85,000달러 이상으로 안정되기 전까지는 VELO가 강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알트코인 약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입니다.
결론
VELO의 실물자산(RWA) 전략은 2026년 가격 회복의 가능성을 열어주지만, 단기 성과는 비트코인의 움직임과 아시아 규제 환경의 명확성에 달려 있습니다. 11월 27일 예정된 AMA에서 라오스 디지털 골드 프로젝트 관련 업데이트를 주목하세요.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기관 투자 유입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Velo의 전통 금융(TradFi)과 탈중앙 금융(DeFi) 결합 모델이 ‘크립토 겨울’을 이겨낼 수 있을지, 아니면 거시경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더 깊은 통합이 필요한지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