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1. 목적 및 가치
Hyperlane은 블록체인 단편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허가 없는 크로스체인 통신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자산을 잠그는 브리지와 달리, Hyperlane의 “Warp Routes”는 이더리움의 USDC를 솔라나로 전송하는 등 토큰을 래핑 없이 직접 전송할 수 있어 유동성 단절을 줄입니다 (Hyperlane). 이는 다중 체인 기능이 필요한 탈중앙화 앱(dApps), 예를 들어 크로스체인 대출이나 NFT 마켓플레이스에 매우 유용합니다.
2. 기술 및 구조
Hyperlane은 Interchain Security Modules (ISMs)라는 모듈형 보안 모델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각 체인이나 앱은 경제적 지분 증명, 검증자 위원회 등 다양한 검증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속도와 보안 사이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덕분에 고빈도 거래나 기관 간 자산 이전 같은 다양한 사용 사례에 맞게 보안 설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Cointelegraph).
또한, Warp Routes 2.0은 여러 체인의 유동성 풀을 통합해 사용자에게 슬리피지(가격 변동) 없는 즉각적인 브리징을 제공하며, 개발자에게는 유동성 관리가 간편해집니다.
3. 생태계 현황
Hyperlane의 생태계는 이더리움, 솔라나, 아비트럼 등 150개 이상의 체인과 다음과 같은 앱을 포함합니다:
- Renzo: 여러 체인에 걸쳐 재스테이킹된 자산을 연결하는 브리지
- TaoFi: Bittensor 디파이 허브로, Hyperlane을 이용한 스왑 지원
- Velodrome Superswaps: 크로스체인 DEX(탈중앙화 거래소) 집계기
개발자는 Hyperlane의 API와 SDK를 통해 크로스체인 앱을 쉽게 배포할 수 있으며, EigenLayer와 Celestia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과 확장성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BTCC).
결론
Hyperlane은 맞춤형 보안과 확장되는 체인 및 앱 생태계를 결합한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의 기반 레이어입니다. 허가 없는 접근과 유동성 통합에 집중하여 다중 체인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단편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Hyperlane의 모듈형 접근법이 경쟁 프로토콜을 앞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