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ENS는 Web3 신원 인증의 성장 가능성과 생태계 내 위험 요소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 ENSv2 및 Doma 통합 – 테스트넷 협업으로 활용도가 확대될 가능성
- 보안 문제 – 최근 npm 공격으로 개발자 신뢰가 단기적으로 위협받음
- 알트코인 시장 압박 – 비트코인 우위로 인해 투기성 알트코인 수요 감소
상세 분석
1.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및 파트너십 (복합적 영향)
개요: ENSv2 개발과 11월 25일 출시된 Doma Protocol의 메인넷 통합을 통해 기존 도메인(.com, .ai 등)을 ENS 호환 자산으로 토큰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Web2 DNS 시스템과 이더리움 네이밍을 연결하여 ENS의 시장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회입니다. 다만, Doma의 크로스체인 기능(Base, Solana 지원)은 경쟁 압력도 함께 증가시킵니다.
의미: 상호운용성이 높아지면 ENS가 범용 Web3 신원 인증 계층으로 자리잡을 수 있지만, 여러 체인에 걸친 분산은 이더리움 중심의 강점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Doma-ENS 테스트넷 활동(D3 Global)을 주시하며 채택 신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보안 및 개발자 신뢰 (부정적 영향)
개요: 11월에 발생한 npm 공급망 공격으로 40개 이상의 ENS 관련 패키지가 침해되었고(Coinspeaker), 이에 따라 자격 증명 재설정이 필요해졌으며 개발자 신뢰가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올해 들어 가격이 47% 하락한 상황에서 매도 압력이 더 심화되었습니다.
의미: 보안 취약점은 ENS 도구 생태계의 핵심인 개발자 채택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자바스크립트 의존성의 중앙집중화 위험을 드러내며, 감사와 예방 조치가 신뢰를 회복할 때까지 부정적 신호로 작용할 것입니다.
3. 거시적 알트코인 시장 상황 (부정적 영향)
개요: 2025년 12월 5일 기준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58.7%에 달하고,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21/100으로 낮은 상태입니다. 90일 거래 회전율이 7.4%에 불과해 유동성이 부족하며, 이는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입니다.
의미: ENS의 60일 수익률 -46%는 전반적인 알트코인 약세와 일치합니다. ETH가 13% 이상의 점유율을 회복하거나 공포-탐욕 지수가 “극단적 공포”(현재 25/100) 상태에서 벗어나기 전까지는 투기적 수요가 제한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ENS의 가격 흐름은 프로토콜 혁신과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데 달려 있습니다. Doma 통합은 신뢰할 만한 채택 경로를 제공하지만, 보안 문제와 거시적 악재가 단기적으로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보유자 입장에서는 ENS의 Web3 신원 인증 활용 사례가 줄어드는 알트코인 유동성을 상쇄하고 경쟁자가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 전에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핵심 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