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DRIFT는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와 시장 역풍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긍정적) – V3 출시로 지연 시간 10배 단축, 트레이더 매력도 상승
- 솔라나 생태계 의존성 (복합적) – SOL 성과에 성장 연동, 네트워크 장애 위험 존재
- 파생상품 규제 (부정적) – 예측 시장에 대한 전 세계적 규제 강화로 제품 확장 제한 가능성
상세 분석
1.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및 제품 확장 (긍정적 영향)
개요:
Drift의 v3 업그레이드(2025년 12월 4일 출시)는 주문의 85%에 대해 거래 실행 시간을 0.5초 미만으로 줄여 중앙화 거래소(CEX) 수준의 속도를 구현했습니다. 이번 재구성은 수익을 추구하는 유동성 공급자 풀을 도입하고, 소매 투자자 유치를 위해 UI/UX를 단순화했습니다.
의미:
더 빠른 거래 실행은 Hyperliquid 같은 경쟁자들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빼앗을 수 있으며, 이는 프로토콜 수수료 증가와 DRIFT 스테이킹 수요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과거 사례로, 2025년 7월 ETH 무수수료 선물이 출시되었을 때 DRIFT 가격이 며칠 만에 33% 상승한 바 있습니다.
2. 솔라나 성과 및 네트워크 위험 (복합적 영향)
개요:
DRIFT의 누적 거래량 1,350억 달러는 솔라나의 낮은 수수료와 높은 처리량에 의존합니다. 하지만 SOL의 30일 점유율이 1.36% 하락(60.13% → 58.77%)하며 자본 이동 위험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의미:
SOL 가격 상승은 생태계 모멘텀을 통해 DRIFT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5년 7월 SOL 급등 시기에 DRIFT 가격이 44% 상승한 사례가 있습니다. 반면, 2025년 3월 솔라나의 5시간 네트워크 다운과 같은 혼잡이나 장애는 청산과 토큰 매도 압력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3. 예측 시장에 대한 규제 압박 (부정적 영향)
개요:
Drift의 BET 예측 시장은 미국 선거 기간 동안 하루 2,000만 달러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출처). 2025년 12월 4일 코네티컷 주가 Kalshi와 Robinhood에 내린 명령은 규제 강화의 신호입니다.
의미:
이벤트 기반 거래 제한은 Drift 수익의 약 15%(2025년 3분기 실적 기준)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사용자(트래픽의 약 38%)는 SEC의 “미등록 도박” 단속 대상이 되어 규제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결론
DRIFT의 가격 방향성은 v3 업그레이드 채택률과 규제 위험 간 균형에 달려 있으며, SOL 성과가 이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기술적 업그레이드는 솔라나 기반 DeFi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지만, 파생상품 규제 강화는 상승 여력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약 2.5만 명인 주간 활성 주소 수와 예측 시장에 대한 SEC 지침을 주시해야 하며, 2026년 1분기 이전에 부정적 판결이 나오면 $0.20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이 있습니다.